안녕하세요. 베타입니다.
오늘은 다소 의견이 갈릴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왔습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지표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의 하락 및 상승의 근거로 활용해왔습니다. 오늘은 해당 지표의 개념이 무엇이고, 더이상 의미 없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개인적인 의견이 들어있으므로, 판단은 개개인의 몫입니다.)
목차
-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 해당 지표의 시사점
- 현재 의미가 없는 이유
1. 비트코인 도미넌스(Market Cap BTC. D)란?
- Dominate : 지배하다 /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 가장 높다
- Dominance : 우위 / 우월
'BTC.D'는 현재 암호화폐의 전체 시가총액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 지표입니다. 보통 퍼센트로 나타냅니다. 만약 모든 암호화폐의 전체 시가총액을 합치면 1조이고, 그 중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시총이 4,000억이라고 하면, BTC.D는 40%가 됩니다.
2. 해당 지표의 시사점
BTC.D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우, 암호화폐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트코인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때, BTC.D가 계속하여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락하였던 BTC.D가 높아지는 경우는,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장을 끝내고 상승장에 진입하였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보통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시총이 큰 비트코인이 먼저 우선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상승장 때, 횡보장 때, 하락장 때로 나누어, 다른 의미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basically98 의 CRYPTOCAP:BTC.D 용 비트코인도미넌스(BTC.D) 이야기 (잘못된 도미넌스 상식?)
안녕하세요 basically98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미넌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도미넌스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코인이 아닙니다. 그저 특정 코인(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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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재 의미가 없는 이유
특정 지표를 해석하는 것은 본인의 기초 지식에 따라 다르며, 갖춘 역량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따라서 자신이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어서 BTC.D를 유의미하게 해석하는 것은 긍정적인 일입니다.
다만, 심도 깊은 분석을 하지 않고, 시중에 떠도는 낭설을 바탕으로 특정 지표를 해석하는 것은 자신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역사가 반복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의 차트는 BTC.D 차트이고, 아래의 차트는 가격 차트입니다. 표시된 선과 동그라미는 아래 설명과 같습니다.
- 노란색 선 : 가격이 최고점을 찍을 때
- 빨간색 선 : BTC.D가 최저점을 찍을 때 (= 알트코인 가격이 폭발)
- 파란색 선 : 가격이 최저점을 찍을 때
- 초록색 원 : 상승장 때 도미넌스가 하락하는 모습
- 빨간색 원 : 하락장 때 도미넌스가 상승하는 모습
빨간색 원에 주목하겠습니다. 기존의 흐름대로라면, BTC.D가 원래는 상승했어야 하는데, 상승하지 않고 계속 제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이렇습니다.
약 39~48 정도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슨, 암호화폐 시장이 냉각되어 하락기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알트코인의 시총이 충분히 빠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과거와 달리 비트코인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하였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더이상 이 지표를 바탕으로 암호화폐의 활황과 불황 시점을 구분하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또한, 시장에서 알트코인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므로, 상승장이 예전만큼 큰 폭으로 재현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성숙하고 있으며, 기존의 역사와는 다른 차트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락장에 아무리 떨어져도 전고점은 깨지 않는다는 믿음이 존재하였는데, 이번 하락장에서는 이마저도 깨지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지표도 조금은 다르게, 유연하게 해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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