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상식

[경제 상식] 2023년 청년도약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장병내일준비적금 운영, 2022년 청년희망적금과 다른 점은?

안녕하세요. 베타입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알뜰살뜰하게 돈을 모아갈 수 있는 적금에 관련된 정보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정부에서는 청년층의 중장기적인 자산형성 및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하여 여러가지 청년 지원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오늘은 그 중 2023년 청년도약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장병내일준비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금처럼 급격하게 금리가 높아진 경우, 시황이 좋지 않은 주식보다는 안정적으로 돈을 모으면서도, 높은 금리를 챙겨주는 적금으로 마음이 기울기 마련입니다.

 

높은 금리에 정부가 지원금까지 더해주니, 보다 빠르게 종잣돈을 모아나갈 수 있을텐데요. 

 

2023년도 예산안도 확정이 되었으니, 자세히 내용을 살펴보고, 본인이 대상자라면 미리미리 준비했다가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2023년 청년도약계좌

 

먼저,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와 유사한 목적의 정책으로, 2022년에는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된 바 있습니다.

 

 

2022. 12. 24. 확정된 금융위원회 예산안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경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2년 출시한 청년희망적금 또한 만기(2년)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2023년 6월에 출시한 청년도약계좌의 대상 및 혜택은 무엇이고, 2022년에 출시한 청년희망적금과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먼저,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지원대상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소득액 기준이 대폭 완화되었습니다. 

 

또한, 청년의 중장기적 재산 형성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한 만큼, 납입 기간을 5년으로 잡았네요.

 

지원금도 차이가 있으며, 납입 금액의 최대 6%를 매칭해 지원하며, 이는 소득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소득이 더 적은 사람에 큰 폭의 지원을 해줘서 최대 만기 수령금 5,000만원에 맞춰주려고 할 것 같습니다.

 

방식 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오로지 '적금' 방식으로만 운영을 하였는데, 청년 도약계좌에서는 ISA 계좌와 같이, 펀드 및 국내상장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자소득세 뿐만 아니라 배당소득세 등도 비과세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근데 만약 국내상장주식 투자했는데 손실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는거지@_@?)

 

 

자세한 내용은 2023년 6월에 실제로 출시되는 청년 희망계좌 상품의 상세 내역을 살펴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특히, 예산안이 3,678억원으로 확정이 되었는데, 과연 몇 명의 청년층이 이 혜택을 볼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청년 희망적금 때는 200만명 정도가 신청을 하였다고 얼핏 신문에서 봤던 것 같은데 말이지요.

 

(지원대상폭이 확대되었는데... 나도..? 이런 경쟁 치열한 거 신청하면 매번 떨어지는 나)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매월 10만원씩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1:1로 매칭해서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단,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청년의 경우,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30만원을 지원(1:3 매칭)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3년의 만기 기간이 끝나면, 최소 720만원에서 1,440만원의 금액 + 이자가 모이게 됩니다.

 

(※ 일반 : 3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 납입 + 정부 지원금 360만원 = 720만원 + 이자

     수급자 및 차상위 : 3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360만원 납입 + 정부지원금 1,080만원 = 1,440만원 + 이자)

 

 

다만,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입니다. 2023년 1인 가구 기준, 세전 2,077,892원입니다.

 

참고로, 2023년 최저 임금 기준 월급이 2,010,580원입니다.

 

세전 2,077,892원 이하의 월급을 받고 있는 대상자만 신청이 가능하므로, 사실상 최저 임금을 받고 일하는 청년이나 기타 저소득층(수급자 및 차상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판단됩니다.

 

 

2023년도의 청년내일저축계좌에서 변화가 된 점은 '지원 인원' 및 '예산'입니다.

 

기존 10.4만명에서 17.1만명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인원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예산도 2022년 289억원에서 2023년 1,600억원까지 확대가 되었네요!

 

     

2022년에는 7월경 신청을 받았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2023년에도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역 복무 중인 장병들이 가입할 수 있는 적금으로, 복무기간인 18개월동안 월 납입금액 40만원을 입금하면, 은행이자에 국가지원이자 및 정부매칭지원금을 더해 약 1,000만원의 금액을 모을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아래의 표를 한 번 볼까요.

납입 원금 은행 이자 국가지원이자 정부매칭지원금 총합
720만원
(40만원 * 18개월)
약 5% = 28.5만원
(은행마다 다름)
1% = 5.7만원 248.8만원
(원리금의 33%)
1,003만원

 

납입 원금 + 은행 이자 + 국가지원이자 + 정부매칭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1,003만원이 모이게 됩니다.

 

또한, 비과세이므로 이자에 대한 소득세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군복무 기간 동안 1,000만원을 모아서 나가는 것이니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네요!

 

 

2023년에는 놀랍게도 장병내일준비금의 정부매칭지원금이 원리금의 71%까지 늘어납니다!

 

국방부는 2022. 11. 28. 내일준비적금의 매칭 지원금 비율을 71%로 개정하는 '병역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을 발표했고, 2023. 1. 1.부터 개정 시행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매칭 지원금이 71%까지 상향되면 정부매칭지원금이 기존 약 250만원에서 약 54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고 하네요.

 

매월 40만원씩 적금하면, 18개월 뒤 약 1,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병사 봉급을 병장 기준 67.6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인상한다고 하니, 군복무 기간동안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부분을 일부 메꿔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같이, 북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장병들의 사기를 조금이라도 높이는 정책이 나와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ㅠㅠ

 


오늘은 2023년도 알뜰하게 돈을 모아나갈 수 있는 정부 지원 청년 적금 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청년 수당, 청년 적금이라 불릴 수 있는 제도들인데요.

 

아파트 값도 폭등했다가 급락하고, 생필품 및 에너지 물가도 치솟고 있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위와 같은 제도를 잘 활용하여, 미래를 알차게 준비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현금이 준비된 자에게 언젠가 기회는 오더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반응형